인천시가 민선8기 출범 이후 첫 번째 예산인 내년도 본예산을 역대 최대인 14조 원 규모로 편성하고 '시민이 행복한 세계 초일류도시' 도약에 주력하기로 했습니다.
세입 여건이 개선되고 국비 확보가 늘어나면서 올해 본예산 보다 5.9% 증액된 가운데 인천시는 내년 관리채무비율은 13%대를 유지하고 총부채 규모는 9조 원대로 관리할 방침입니다.
유정복 시장은 브리핑에서 "내년 본예산안 세출 편성은 ▲ 시민행복과 직결된 사업 우선 배분 ▲ 공약사업의 신속한 추진동력 확보 ▲ 초일류도시 도약을 위한 미래투자 확대에 초점을 맞췄다"고 설명했습니다.
분야별로는 초일류 도시기반 조성에 2조9천억 원, 지역경제 활성화에 3조2천억 원, 사회안전망 보강과 삶의 질 개선에 4조8천억 원, 지역화폐 캐시백 등 소상공인 회복 지원에 2천758억 원이 배정됐습니다.
YTN 강성옥 (kangsong@ytn.co.kr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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